정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 의결…윤, 10번째 행사할 듯정부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을 21일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머리 발언에서 “이번 특검법안은 의결 과정이나 특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거부권 이후 ‘채 상병 특검 정국’…군판사 출신 박지훈이 알려주마
‘VIP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공수처 대질신문 받는다‘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브이아이피(VIP) 격노설’ 등 규명을 위한 대질신문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21일 아침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아침 9시20분께 경기도 과천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공수처 재소환…취재진 질문에 ‘침묵’ [포토]피의자 신문 예행연습 같았던 윤 대통령 회견 [아침햇발]
삼성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DS부문장에삼성전자가 2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에스(DS)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디에스부문장(사장)에, 경계현 디에스부문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각각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아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처”라삼성전자, 5대 주요 매출처서 퀄컴 빠져…홍콩·대만 업체 들어와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마침표…AI 열풍 올라타기에 사활
“응급환자 받는 곳 점점 줄어” 10곳 넘게 전화해 겨우 이송의료공백 3달, 의료체계 긴급 점검 20일로 의료 공백 석달을 맞았다. 한겨레는 의료 현장의 최전선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광역상황실)과 의료 취약지를 점검했다. 응급실을 찾는 전화는 급증했고, 지방 환자들은 제때 치료를 못 받았다. 하루빨리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편집자 주> “약물 중독이 의심되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검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공보의 파견에 ‘의료 정전’…의료취약지 주민들 “아파도 참는다”정부 “의대 증원 일단락, 의사도 사법부 판단 존중해야”
네타냐후 영장 청구에 미국이 더 난리…“국제형사재판소 제재”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와 함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상대로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터무니없다”며 반발하고 재판소 제재 움직임도 일어, 가자지구 민간인 대량 살상을 놓고 다수 국가가 가입한 국제형사재판소와 미국이 대립하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국제형사재판소,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지도부 체포영장 청구A급 전범과 네타냐후 [유레카]
젤렌스키 “서방 지원 무기로 러 공격하게 해달라”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이 금기시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직접 개입과 서방 무기를 이용한 러시아 내 군 시설 타격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이렇게 요구했다. 이는 그동안 서방이 금기시하던 것으로,러, 우크라 호숫가 휴식지에 미사일 공격…민간인 6명 숨져미국,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시사
조국 “윤 대통령, 거부권 45회 이승만 독재 따라간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승만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의요구가 이뤄진 10번째 법안이 된다. 조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법 등 거부권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거부 땐 재의결 표결 범야권 공조”[사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에게 ‘채 상병’ 수사 맡길 수 있나
서울 낮 최고 28도…동해안 20도 안팎 평년보다 낮아21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중부 지역과 경북권만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 산지와 내륙에는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조금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특히 내일(22일)과 모레(23일)는 경상권
김호중 팬들 “책임 통감하며 용서 구한다”사고 열흘 만에 뒤늦게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팬들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들은 “가수와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약 15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20일 저녁 ‘트바로티 공식 팬카페 입장문’이 올라왔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
“과대포장된 2030 영끌, 부의 대물림 현실 가려”2020~2022년 집값 상승기에 ‘영혼을 끌어모아 집을 산다’는 이른바 ‘영끌 담론’이 청년 세대를 ‘패닉 상태’에 몰아넣었다. 실제로는 해당 기간에 서울에서 3억원 넘는 집을 산 2030세대 중에 무리한 ‘영끌’ 사례는 100명 중 3.8명에 불과했다.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