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방탄 거부권’ 윤 대통령, 민심 거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자신을 포함한 대통령실의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자는 특검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내, 민심을 거스른 ‘방탄 거부권’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쓴 법안은 올해만 4번째,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10번째 재의요구권 행사예비역 해병들 “윤석열이 윤석열했다”…특검법 거부 비판 [만리재사진첩]
야 7당, ‘채상병 특검법’ 28일 본회의 ‘재의결’ 벼른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7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결할 계획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본회의에 출“국민이 준 ‘채상병 특검’ 마지막 기회 걷어찬 윤, 확실히 심판해야”군판사 출신 박지훈, ‘채상병 특검’ 총정리 [시사종이 땡땡땡]
“수류탄 안전핀 뽑고 던지지 않아”…32사단 훈련병 사망, 교관 부상세종시에 있는 육군신병교육대에서 21일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부사관) 1명이 다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군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훈련병 1명이 안전핀을 뽑은 채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있자, 이를 지켜보던 소대장32사단 신병교육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사망, 교관 중상
반도체 경쟁력 ‘다급한’ 삼성…‘뚝심 올드보이’를 소환했다‘반도체 수장’을 깜짝 교체한 삼성전자의 움직임에서는 급박한 분위기가 읽힌다. 정기 인사 이후 반년이 채 안 돼 이뤄진 ‘원 포인트 인사’인데다, 회사가 공언한 세대교체 기조와도 들어맞지 않는 ‘올드보이’의 귀환인 탓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의 상황이 알려진 수준보다 더 나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산업 환경이 급변하삼성 ‘원포인트’ 인사…반도체 수장 경질로 분위기 쇄신하나삼성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DS부문장에
삼성전자 노조, 노사협의회 ‘접수’ 나섰다…10여명 입후보삼성전자의 노사협의회와 협의를 통한 임금·노동조건 결정을 비판해온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들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노사협의회 중심으로 굴러가는 삼성의 노사관계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삼노는 21일 한겨레에 “오늘 마감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 대의원과 집행부 등 10여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노조 힘빼기…해묵은 노사협의회 또 앞세웠다[단독] 삼성전자, 노조 집회장소에 ‘꽃밭’ 만들기…“이런 전례 없다”
김건희 여사, ‘단독’ 공개 행보…우크라 아동 그림 보며 “세계 평화 피어나길”최근 사실상 공개 행보를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은 단독 일정으로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그림 국내 전시에 김 여사 역할이 컸다며 이날 일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김건희 여사, 169일 만에 대중 앞에…사리 반환 기념식 참석김건희 여사, 의혹 해명 없이 얼굴 공개 먼저…국힘서도 비판
‘직구 파동’에 날아온 돌직구…“어떻게 이렇게 서민 못살게 하는 데 진심인지”이완 | 산업팀장 국민들이 화가 났다. 이번엔 대파가 아니다. 유아차다. 전자제품이다. 구독자가 254만명인 유튜버 잇섭이 올린 동영상 ‘사상 초유의 해외직구 금지’를 보면 200만회 조회(21일 오전 기준)에 댓글이 2만3천여개나 달렸다. 가장 인기 댓글은 “어떻게 이렇게 서민들 못살게 하기 위해 진심인지”였다. 유아차나 분유를 해외 직접구매(직[사설] ‘직구 금지’ 혼선, 윤석열 정부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직구 금지’와 천공 가짜뉴스가 말해주는 것 [아침햇발]
60대 노동자, 화물차 적재 작업 중 추락사…안전모·감독관 없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오전 7시36분께 서구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1t 화물차에 올라 작업하던 노동자 60대 ㄱ씨가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1일 숨졌다. 경찰은 ㄱ씨가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운전석 지붕에서 그물망 설치를 돕고 있었으며 발을 헛디뎌 사고가‘안전모 없이’ 작업하던 노동자 사망…대표 집행유예“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 반년 만에…65살 하청노동자 사망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음원 사재기…검찰, 불구속 기소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15개 음원을 사재기한 혐의로 ‘밀라그로’, 네이처의 ‘웁시’를 포함한 연예기획사 4곳의 대표와 관계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정지은)는 20일 연예기획사 겸 광고대행사인 ‘크레이티버’의 김아무개 전 대표 및 관계자들과 이들에게 음원사재기를 의뢰한 밀라그로 등 연예기획사·홍보대행업체
책은 버리고 ‘디올백’만 대통령기록물 보관? 검찰, 습득 주민 조사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대통령 부부가 버린 책을 습득했다는 주민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에게 크리스챤 디올 가방 이전에 책과 전통주도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해당 주민은 윤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오기 전 주거지에서 그 책 가운데 일부를 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