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소송’ 12살이 직접 헌법재판소 발언대 선다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기후위기 소송’ 2차 공개변론에 소송 청구인인 초등학생이 직접 발언자로 참가한다.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소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어린이가 청구인 쪽 참고인 발언을 진행한다고 14일 기후 소송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후단체 ‘기후미디아기도 청소년도 255명 기후소송…“온실가스 목표치 불충분”기후소송 승리 76살 슈테른 여사 “한국 청소년들, 용감해지세요”
“김건희 엄정수사” 검찰총장 ‘패싱’ 당했나…12초 침묵 의미는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충분한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총장은 답변 전후로 긴 침묵을 이어갔다. 이 총장은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총장은 14일 오전 9시5분께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이뤄진 검찰 인사, 총장님과 사전조율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5초간검찰총장 자리 비운 새 ‘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갈렸다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 따라 엄정수사”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유족들 “세월호 때 같은 훼방 없어야”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설치를 앞둔 가운데, 유가족들이 국회와 정부에 독립성이 보장된 특조위의 빠른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 14일 오후 논평을 내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를 환영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조속히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립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아이들 영정에 올린 ‘이태원 특별법’…엄마는 소리 없이 울었다“이태원 특별법 힘 원천은 시민 지지”…유족들 조항삭제 수용한 이유
역사에 남을 ‘역사저널 낙하산 MC’…세월호 다큐 막은 본부장 주도한국방송(K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역사저널)에 ‘낙하산 진행자’를 꽂아넣으려다가 제작진 반대로 무산되자 돌연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 시킨 한국방송 경영진을 향해 “배임죄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 피디 등 내부 구성원들은 이번 주 안으로 사쪽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투쟁으로“‘한가인 대신 조수빈’ 외압 안 먹히자…KBS, ‘역사저널’ 아예 폐지”[사설] 세월호 10주기 다큐, “총선 영향” 이유로 무산시킨 KBS
중 외교전문가 “윤 정부, 미-중 어느 한 편을 선택하지 말라”[인터뷰] 자칭궈 중국 베이징대 교수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국제 정세가 변하는 가운데, 한-중관계는 어떻게 재정립될 수 있을까. 중국의 대표적인 외교 전문가 중 한명인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한국이 명백히 미국 편을 선택하지만 않는다면 경제 관계 등에서 협력 공간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 교수는 한-중관계가 악화되었지만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불안한 도전자 시진핑의 ‘세계 지배’ 전략 [박민희의 차이나 퍼즐]
‘윤 탄핵행 급행열차’ 암시한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티(T)’ 익스프레스를 타네요”라고 14일 평했다. ‘2016년 전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티’(T)는 ‘탄핵’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인사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 같다‘김건희 방탄’ 비판에 국힘서도 “검찰총장이 수사에 힘 실어야”
방중 조태열 “북한 문제, 중국 역할 기대 낮아졌다”“미·중 전략 경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북한 문제 중국 역할에 대한 기대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4시간 동안 회담했다.중국 방문한 조태열 “이견, 갈등이 되지 않도록”…왕이 “방해 배제해야”한-중 외교수장 회담…“탈북민 강제북송·경제협력 방안 논의”
트로트 가수 김호중 ‘뺑소니’…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티브이(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호중(33)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초토화된 가자 북부도 또 폭격…피란민 갈 곳이 없다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남부뿐 아니라 북부, 중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난민 캠프 인근 지역에 대한 공습을 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피란민들이 어디로 피란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가자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 때문에 주민 수십만명이
‘초고령’ 일본, 연간 노인 고독사 약 7만명…남성이 여성 5배‘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65살 이상 노인의 고독사 규모가 1년에 거의 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올해 1~3월 자택에서 혼자 숨진 사람이 2만1716명으로 이 가운데 78%인 1만7034명이 65살 이상 고령자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노인 고독사’가 6만8천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