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윤’ 이철규 빠졌지만…국힘 원내대표 선거 ‘친윤’ 3파전오는 9일 열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기호 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단독 추대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찐윤’ 이철규 의원이 ‘4·10 총선 참패 책임론’에 밀려 원내대표 뜻을 접고 선거 일정까지 미뤄진 터라, 세 사람 모두 ‘국민’과 ‘민심’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난 5일 마감한 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국힘 원내대표 불출마한 이철규 “당초부터 의사 없었다”출마 선언 의원 한 명도 없어…국힘 원내대표 선거 연기
김건희 여사 출석? 주가조작 의혹 함께? 검찰의 특검 견제용?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 쟁점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신속 수사를 지시하면서 김 여사 형사처벌 가능성뿐 아니라 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직자의 배우자는 청탁금지법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김 여사가 형사처벌 받을 가능성은 작지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직접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조사까지 함‘김건희 명품백’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3명 투입…뇌물죄 가능할까‘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사에 야권 “특검 무마용”검찰총장 ‘김건희 디올백’ 의혹 전담팀 구성 지시…수사 착수
채상병 특검에 김 여사 의혹까지…윤 답변에 달린 정국 향배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오는 9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되는 사안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명품가방 수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이다. ‘거부권 정치’와 ‘협치’ 사이의 갈림길 앞에 다시 선 윤 대통령의 선택은 향후 정국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윤 대통령, 9일 오전 1년9개월 만의 기자회견…“1시간 남짓 진행”윤 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김건희 여사 올해는 불참
공수처, ‘VIP 격노설’ 김계환 재소환키로…‘채상병’ 수사 윗선으로‘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지난 4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추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김 사령관은 ‘브이아이피(VIP) 격노설’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공수처가 대통령실 개입 의혹의 실마리를 쥔 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함에 따라, 앞으로 당시 국방부 장‘임성근 혐의’ 뺀 국방부 조사본부…공수처, 이종섭 외압 의혹 조사‘채상병 특검’이 맡아야 할 네 갈래 수사 [뉴스AS]
주중대사관, “언론 자유 침해” 반발에 ‘하루 전 취재 허가제’ 철회주중국 한국대사관이 최근 한국 언론 특파원을 대상으로 도입하겠다고 한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를 철회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주중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4시간 전 취재 신청을 요청한 조치를 철회한다”며 “(정 대사가) 공관장 회의로 한국에 있느라 본건을 상세히 챙기지 못해 특파원단에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스라엘, 라파흐 민간인 대피 요구…지상전 개시 눈앞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 230만여명 중 절반 이상인 140여만명이 몰려 있는 남단 라파흐에서 민간인 대피를 요구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 국방장관과 한 전화 통화에서 라파흐 작전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라파흐 지상전 개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6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하마스에 이스라엘군 3명 사망…보복공격에 어린이 등 19명 숨져
20대가 적어서, 아이가 없어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선호한다?[기고] 국민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발표 이후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게 민주주의니 이는 당연하고 또 필요하다. 하지만 성숙한 민주주의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곰삭은 말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숙의 과정이 필요한 까닭이다.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500명의 시민대표
무책임 의사, 무대책 정부…법원 결정만 기다린다, 그 이후는?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각 병원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의료 공백이 석달이 다 돼가는데, 해법 마련을 위한 움직임 대신 의료계는 집단행동 수위를 올리고 정부는 이에 따른 대책만 모색 중이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을 통해 각 병원에 ‘주치의 사직·휴직에 따른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의대전공의 비율 40%대 경희의료원 “6월부터 급여 못 줄 수도”정부 “의대증원 자료 법원에 충실히 제출”…의료계 “철저 검증”
인터넷은행도 신용점수 900점 넘어야…고신용자로 쏠리는 대출인터넷전문은행이 연체율 상승을 경계한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시중은행 못지않게 신용점수가 높은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내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누리집을 보면, 일부 인터넷은행들이 올해 3월 신규 취급한 일반신용대출 차주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 예로 케이뱅크의 3월 일반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코리
‘34살 최연소 의장’ 길들이기? 강진군의회, 사무 예산 99% 삭감전남 강진군의회가 최근 추경에서 의회 사무비 예산을 대거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회 사무과 직원들은 공용차량 기름값과 복사기 토너 구매비 등 기본 업무에 필요한 예산마저 삭감해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6일 전남 강진군의회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23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 사무과 예산 5억8400만원 중 99%가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