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김건희 조사 “충분한 조치할 것”…친윤 검사 “동의 못 해”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될 것”이라며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16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 “구체적인 부분‘김건희 수사지휘부 전면교체’ 이후 일어날 일 [5월16일 뉴스뷰리핑][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
박성재 법무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시기 요청 다 받아야 하나?”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로 불거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총장이) 시기를 언제 해달라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 내용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6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과 협의를 다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인사 시기를 늦‘인사 패싱·용산 갈등’ 모두 인정 검찰총장 “수사팀 믿는다” 사퇴 일축비데장관, 와인장관 그리고 ‘피지워터 수석’ [뉴스룸에서]
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을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 담당 일선 부장검사들까지 전원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김 여사 수사를 멈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용산과 검찰 간 갈등이 다시 한번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단독] 법무부, 이르면 다음주 차장·부장검사 인사…김건희 수사팀은?
전남도청 향했던 청년, 5·18 ‘뒷것’으로 남다[5·18 민주화 운동 44주기] 백제야학 손남승 지역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대학생 가객. 노동야학 교사로 무장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군. 김민기의 노래굿 ‘공장의 불빛’을 노동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린 청년 연출가. 손남승(66)의 찬란했던 20대를 대표하는 이력들이다. 하지만 그는 ‘살기 위해’ 도청을 빠져나온 지 44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은둔자로 남아 있다. 그는 왜 세상과, 5·18과 단‘오월 정신, 헌법 전문에’…세월호·이태원과 함께 하는 44주년 5·18이준석, 경상도서 딴 국화 1천송이 들고 광주 5·18 묘역에 참배
윤 대통령 만난 조국 “과장된 억지 미소…저는 눈으로 말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공식석상에서 5년여 만에 만나 악수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의 표정이) 과장된 억지 미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16일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15일 윤 대통령과 마주쳤을 때) 30~40㎝ 거리에서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한 2~3초 같이 있었다”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조국 “…” 5년 만에 만나 악수조국 직격 인터뷰…“채상병 수사 불법 개입 확인되면, 바로 탄핵 사유”
안철수 “홍준표 공직 그만둬야”…윤 검찰 인사 “상남자” 두둔 직격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남자’라고 옹호한 것에 대해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본인이 공직자를 그만두셔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시장이 ‘내 여자를 지키는 게 상남자의 최소한의 도리’라는 글을 썼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라며 “공홍준표 “김건희 방탄 아닌 상남자 도리”…검찰 기습인사 두둔
김호중 소속사 대표 “대리 출석 내가 지시…음주는 아냐”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대표가 “‘운전자 바꿔치기’는 내가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고 전 김씨가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술은 절대 마시지 않았다”고도 했다.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은 지난 9일 나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뺑소니 혐의 김호중 콘서트 강행...“음주는 아니다” 주장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형병원 분원 설립도 멈췄다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는 축구장 6개 넓이(4만4000㎡)의 ‘노른자위’ 땅이 수년째 잡초만 무성한 채 놀고 있다. 가천대길병원이 2027년까지 1000병상 규모의 ‘가천대서울길병원’을 짓기로 한 터다. 지금쯤 기초공사를 마쳤어야 하지만 벌판으로 남아 있었다. 공사비가 폭등한데다 최근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행동으로 병원 재정도 어려워져 프로젝[단독] 서울아산병원, 남은 의료진에 ‘최대 100일’ 무급휴가 공지
국민 절반 “정치성향 다르면 밥도 같이 먹기 싫어”한국사회 갈등, OECD 국가중 3위 가슴 후비는 막말에 “사이다” 환호 혐오·조롱 담은 신조어 빠른 공유 자신과 다른 관점 들을 생각 없어 정치권은 사회통합 관심 없고 상대를 적으로 보고 응징 몰두 저출생이나 기후위기가 발등의 불이지만, 그 못지않게 짙은 먹구름이 한국 사회를 덮고 있다. 갈등이 첨예화해 구성원끼리 불신하고 혐오하고
한미 방위비분담금 2차 회의 앞뒀는데…트럼프 “대폭 인상” 주장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오는 21∼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협상에는 1차 회의 때와 동일하게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쪽은 지난달 23∼25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