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 실린 추미애 의장론에…우원식 “이 대표, ‘형님이 딱 적격’ 말해”더불어민주당이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과 ‘당심’(당원의 뜻)을 등에 업은 추미애 후보(22대 6선)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명계의 무리한 교통 정리가 견제 심리를 자극해 우원식 후보(22대 5선)가 예상 밖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원식 후민주 국회의장 후보, ‘친명’ 아닌 추미애로 정리되나민주 우원식 “‘8석 정치’로 윤 대통령 거부권 넘는 의장 될 것”
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을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 담당 일선 부장검사들까지 전원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김 여사 수사를 멈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용산과 검찰 간 갈등이 다시 한번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단독] 법무부, 이르면 다음주 차장·부장검사 인사…김건희 수사팀은?[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
27년 만의 ‘의대증원’ 결말 초읽기…2천명 정당성 법원 손에법원이 이르면 16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이뤄지거나 무산될 수 있어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법조계 설명을 보면, 서울고등법원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16일이나 17일 결정을 내릴‘2천명 의대생 증원’ 자료 공개에 “근거 없다” “있다” 의정 공방‘의대증원’ 수십건 법정소송…갈등조정 뒷짐진 정부·의료계
‘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15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녹취 파일을 경찰이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자신의 매니저에게 전화해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김호중, ‘대리 자수’도 부추겼나?뺑소니 혐의 김호중 콘서트 강행...“음주는 아니다” 주장
왕이 “미, 중국경제 미친 듯 탄압”…‘관세폭탄’에 전면전 예고중국이 자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크게 끌어올린 미국 정부 계획에 대해 반발 강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중국은 이미 자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대방에게 맞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법을 개정한 터라 미-중 간 관세를 둘러싼 충돌은 더욱 격화될 공산이 크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15일 ‘중국-파키스탄 전략 대화’ 뒤미국,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등 주요 수출품에 무더기 관세 인상 발표“바이든, 중국 전기차에 관세 100%”…중 “모든 조처할 것”
‘25만원 특별법’ 한발 뺀 민주…위헌 공방에 민생 골든타임 놓칠라더불어민주당이 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담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여당은 ‘위헌 소지가 크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 논란이 법적 타당성 논쟁으로 번지면국힘 “포퓰리즘” 반발에도…민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압박‘전 국민 25만원 지원’은 최선이 아니다 [아침햇발]
미국 4월 소비자물가 3.4%…올해 첫 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해 전보다 3.4% 올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3월에 견줘서는 0.3% 올랐다. 이는 3월 당시 전월보다 0.4% 오른 것과 비교할 때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물가 상승세가 완화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은 시파월 “인플레 약화 예상” 발언에 뉴욕 증시↑ 미 국채 금리↓IMF 총재 “연준 올해 금리인하 시작할 것”…뉴욕증시·코스피 급등
“국민은 속았다 느낄 것”…국힘서도 터진 검찰 인사 비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국민의힘 안에서도 비판이 번지고 있다. 야당처럼 대놓고 ‘김건희 방탄 인사’라고 표현하진 못하지만,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맬 필요가 있었나”(영남 지역 의원)라며 검찰의 김 여사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려는 시점에 친윤 사단을 전진 배치하는 인사로 윤 대통령이 논란을 자초했다는 불만이 크다.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추미애에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윤석열 검찰총장이 했던 말 돌려줬다…‘김건희 방탄 인사’ 비판 봇물
비데장관, 와인장관 그리고 ‘피지워터 수석’ [뉴스룸에서]이순혁 | 기획부국장 “대한민국 검사 출신 관료이다. 2008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주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임명됐다기에 이름을 포털에서 검색해봤다. 나무위키에 뜬 첫 설명 구절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 한때 법조 출입 기자로서 ‘김주현’이란 이름에서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의혹 사건을 가장
[단독] ‘VIP 격노’ 전날…용산, 채상병 수사 미공개 보도자료 챙겼다국가안보실, 수사보고서 거절 뒤 “보도자료라도…” 14일 한겨레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적인 결론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담긴 미공개 ‘언론브리핑 자료’(보도자료) 전문을 입수했다. 이 보도자료는 ‘브이아이피(VIP) 격노’ 직전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전달된 유일한 문건이다. 대통령실은 이 문건을 받기 위